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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 즈음 잠깐 모여서 역할 분배를 하기로 했다. 회의를 시작하고, 디자인 팀에서 수정된 와이어프레임을 들고 와서 회의를 진행하고, 수정 사항을 조율했다.
1. 와이어프레임 수정, 세부 기능 수정


IA를 짜 오셔서 세세한 기능을 설명해 주셨다. 요구하는 기능들의 구현이 다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세부 기능을 수정했다. 기능이 구체적일수록 여러 경우의 수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확실히 기획을 전문적으로 하는 디자이너들이랑 일하니까 기획을 대충 넘기지 않아서 편했다. 전 프로젝트 때는 만들다 보니 계속해서 세부 기능이 나와서 기획 때 세세하게 정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기획을 꼼꼼하게 짜니까 필요한 기능들이 막 쏟아져 나왔다. 개발 단계에서 나오지 않고 기획 단계에서 정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회의한 것과 와이어프레임을 바탕으로 다시 세부 기능을 정했다. 역할 분담은 주말이라 일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월요일에 하기로 하고 시간이 남는 인원이 모여서 erd를 짰다.
2. erd 짜기

세부 기능을 바탕으로 있어야 할 데이터를 넣었다. 백엔드 경험이 있는 팀원이 있어서 좀 더 편했음. 다 짜고 나서 튜터님에게 보여드리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erd 사이트는 여기.
회의를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팀이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얘기를 들었다. 좋은 건가 싶으면서도 좀 불안하긴 하다. 오늘(월요일)에는 더 진행해서 프로젝트 셋업도 마치고 개발을 진행했는데, 팀원들이 좀 불안해 했다. 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을 분명히 다 했고, 여기서 뭔가 더 생각만 한다고 해서 진전이 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원래 프로젝트란 것이 하면서 바뀌는 것이고 완벽하게 기획한다고 해도 여러 수정이 생기는 법이니 개발 시작해도 괜찮다고 명확하게 이야기했다. 그리고도 마음에 걸려서 튜터님에게 한번 더 명확하게 확신을 얻도록 물어봤다.
경험한 적 없는 스케일의 프로젝트에도 적응 해야 하고 리더로써의 역할에도 적응해야 한다. 아직은 힘들지는 않고 우리 팀이 잘 굴러가는 것에 감사하고 프로젝트 진행이나 회의가 재미있다. 거의 모든 시간을 회의에 쏟지만 수다도 가끔 떤다. 개발 들어가면 또 다르겠지만 나는 역시 팀으로 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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