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저님께 제의가 왔다. 이번 발제 때 블로그에서도 소개했던 시리즈에 나왔던 1시간마다 보고하며 시간 관리하는 방법을 발제 때 수강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어떠냐고 하셨다. 나는(약간의 젭 포인트를 제시하고)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제 발표하는 게 크게 긴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준비하는 부분에서 튜터님들에게 설문조사를 돌렸는데, 이 공부법이 많이 활성화되면 튜터링에 지장이 갈 까봐 걱정하는 의견을 받아 그게 좀 부담스럽긴 했다. 많이 생각을 해 봤는데, 일단 나의 역할은 공부법을 소개하는 역할까지라는 것을 명확히 인지하고 사람이 몰리고 어쩌고 하는 상황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거기까지 생각했는데 그건 매니저님들의 역할이지 내 역할은 아닌 것 같다. 발표는 성황리에 끝났다. 내 방식을 변형해서 차..

오늘은 숙련주차 개인과제, 포켓몬 도감의 제출날이다.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입문, 숙련을 거치면서 솔직히 백지에서 코드를 짜라고 하면 못 짤 정도의 실력으로 튜터님들과 지피티에게 많이 의존해 왔다. 그런데 이번 포켓몬 도감 과제를 수행하면서 실력이 쑤욱 느는 경험을 해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백지에서 코드를 짠다면 나는 rafce만 칠 거야 뭔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건 스탠다드반 타임어택 실습을 진행하고 나서였다. 입문 주차 실습은 올림픽 메달 추적기 만들기였는데, 튜터님들의 실시간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어 튜터님들이 로직 힌트를 주고 과제 완성까지 같이 달려주는 식으로 진행되었었다. 모르는 건 바로바로 물어보고 튜터님들이 주신 힌트 코드를 로직대로 짜맞추기 하면서 솔직히 엄청 재미있었다. 실력이 ..

팀 과제를 거의 마무리하고 마지막 merge랑 오류를 잡고, 마지막 발표 준비만을 앞두고 있던 날이었다. 오전 9시에 매니저님께서 슬랙 DM이 왔다. 주말에도 팀 과제를 하는 강행군 중에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문제가 있었는데, 주말이라 튜터님들이 계시지 않아 react 질문 슬랙방에 메시지를 남긴 걸 좋게 보셨던 듯 했다. 나한테 어떤 식으로 질문을 하고 사고를 하고 있는지 공부법을 공유해줄 수 있냐는 제안이었다. 처음엔 굉장히 흥미로웠으나 또한 부담스러웠다. 팀 과제를 하면서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뼈저리게 깨닫고, 잘하는 팀원들과 계속 소통하며 팀 과제를 진행했으니 내 실력에 자신이 없었다. 발제면 React 수강생들과 튜터님들까지 계실 텐데 그럼 족히 100명은 넘을 텐데... 그러나 ..
내가 React 트랙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 UX/UI 수업을 들었었는데 거기에서 html, css를 배웠습니다. 코드를 작성하여 웹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매우 재밌다고 생각했고 친구가 국비 부트캠프 강의를 수강하여 벡엔드 개발자로 일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전문직이 한번 되어 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벡엔드보다는 눈에 보이는 결과가 있고 디자인적 적성을 살릴 수 있는 프론트엔드가 낫다고 주변에서 추천받았고 저도 프론트엔드가 더 적성에 맞을 것 같아 React 트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내가 이해한 개발자는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요? - 웹, 앱, 게임 등 전반적인 소프트웨어의 틀을 짜고 기능을 구현하는 사람 3. 개발을 경험해보셨나요? 해보셨다면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