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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 100개의 이력서를 돌렸는데 취업이 되지 않는다

 스파르타를 수료한 지도 5개월이 다 되어 간다. 그 동안 1개월의 인턴(스파르타 프로그램)을 했고, 2번의 면접, 3번의 기술 면접, 1번의 커피챗을 했고 1번의 코딩 테스트를 치뤘다. 결과는 모두 탈락. 면접을 좀 다녔으니 이력서는 내가 가진 경험의 최대치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포장은 잘 되어 있었다. 내가 부족한 건 내용물이다. 

 비전공자 개발자, 유례 없는 취업난 속 청년이라는 현실도 물론 나를 옥죄었지만, 누군가는 내 열정을 알아봐 주었다. 100개에서 2,3개는 그저 운이 좋았다라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면접에서 그들이 나의 열정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비개발적 능력을 알아보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기술 면접이다. 기술 면접은 프로젝트 관련한 질문만 하지는 않는다. 자바스크립트, CS 지식 등 개발자의 기본 지식도 물어보았다. 그러나 그것들은 부트캠프에서 습득하지 못했다.(가르쳐주시긴 했지만, 워낙 커리큘럼이 빠르게 진행되는 탓 + 개발 공부 초반 헤멜 때였다)

 

해결 방법 1 : 개발 책을 읽는다

 물론 이 부분이 부족하다는 건 수료할 때 쯤에도 생각했다. 튜터님들이 기술 면접 대응법은 개발 책 독파라고 신신당부를 하셨기 때문. 동기들 중 희망자와 친한 사람들을 모아서 책 읽는 스터디를 만들었다. 매일 일정 범위를 읽고 이해한 내용을 같이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이 스터디로 React Deep Dive는 1회독을 하였는데, 지금 내 머릿속엔 책 내용이 남아 있지 않다.

해결 방법 1의 실패 이유 분석

 1. 1회독 밖에 하지 않았다. 적어도 3-4회독은 해야 머릿속에 남을 텐데.

 2. 하는 동안 너무너무 지루했다. 숙제처럼 대충 책을 읽고 정리한 뒤 다 까먹어 버렸다. 

 -> 스터디는 지금 하고 있지 않다. 나는 누군가 강제로 시켜야 하거나 스스로 재밌어야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민하기로 했다. 전자는 현재 부트캠프도 아니기에 패스하고, 후자를 택해 보기로 했다. 

 

해결 방법 2 : 프로젝트를 하면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습득한다

 스터디 종료 후 인턴을 하면서 코딩 감을 완전히 되찾았고, 생활 리듬도 잡혀 노트북 사용+집중 잘 되는 스터디카페를 찾아 9-18 집중이 가능해졌다. 이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식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편이 더 재밌고 빠를 거라고 생각했다. 

 1. 팀 프로젝트 VS 개인 프로젝트

 처음엔 팀 프로젝트로 진행하려고 코치가 있는 예비 개발자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그런데 기획을 진행하면서 팀원들과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나오게 되었다. 그 후에도 팀 프로젝트를 할까 하다 기획/UXUI/프론트를 혼자 할 수 있으니 그냥 혼자 해볼까 싶었다. 이미 채용 공고 지원, 개발 책 독파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다. 따라서 일은 더 많지만 마음은 편한 개인 프로젝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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