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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6 문법 소개 및 실습, 일급 객체로서의 함수, Map, Set 내용을 배웠다.
ES6 문법은 아는 것도 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았다. 다만 디테일한 부분이 조금 헷갈린다. 그리고 맨날 따라 치기만 하니까 막상 코딩 테스트 등 백지상태에서는 함수가 잘 나오진 않는 것 같다. 아는 것을 활용하는 예제가 좀 적절한 게 있으면 좋겠는데 강의 마지막 숙제로 나오는 코딩 테스트는 너무 어렵다. 그리고 아직 메서드나 모르는 문법이 너무 많은 느낌이라 강의를 다 듣고 코딩 테스트 예제를 좀 더 찾아볼 계획이다.
다른 것도 이해하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다. 그저 할 게 많아 시간이 부족할 뿐..
수준별 학습을 진행했다. 걷기반과 달리기반 중 어떤 것을 정할지 몰라 전 조 사람들하고 튜터님에게 몰려갔다. 달리기반 1강 들어보고 너무 어렵다 싶으면 바꾸라고 하시고, 자신감이 없어서 걷기반을 선택하지는 말라고 하셔서 달리기반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오늘 강의를 들었는데 자바스크립트 문법 1강을 다 듣고 이해했으면 수업 내용이 어렵지는 않은 수준이었다.
어릴 때 수학 중급반에서 엄청 이쁨 받다가, 상급반에 올라가서 적응 잘 못했던 기억이 났다. 문제도 너무 어렵고 어화둥둥해주는 선생님이 없어서 별로였다. 나는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는 게 나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겨우 수학 등수에 아이들을 뱀이니 용이니 하는게 우스워 관뒀다. 다들 각자의 속도로 각자의 길을 가면 되는 건데. 어릴 때는 중급이니 상급이니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 이제는 수준별 학습이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도와주는 선생님들에게 최대한 도움 받는 곳이라는 걸 안다. 조금은 자랐나 보다.
3강도 조금 들었다. 데이터 할당에 관한 내용을 들었는데, 코드 따라 치느라 엄청 바쁘고 오래 걸렸던 1,2주차 강의와 달리 3주차는 강의 자료와 함께 공부하는 과정이었다. 코드 따라 치는 것 보다 손으로 이것저것 써보는 게 나는 좀 더 맞는 것 같다. 3주차 엄청 재밌게 듣고 있는데 스크럼 하는 시간이 되어서 조금 아쉬웠다. 코딩도 손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다.
오늘은 PT가는 날이라 진짜 빡세게 강의를 쳐냈다. 가서 열심히 운동하고 땀 빼야지.
마음은 평온하다. 무언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뚜벅뚜벅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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